LGU+망 요금 49종·단말 3종 출시…5G 요금제도 곧 나와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최근 LG유플러스에 인수된 LG헬로비전이 KT, SK텔레콤 망에 이어 LG유플러스 망 알뜰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선보인 LG유플러스 망 요금제는 데이터 걱정 없는 LTE형 8종, LTE 중저가형 20종, 청소년 요금제, 패드 전용 요금제 등 총 49종이다.
데이터 걱정없는 요금제는 기본 제공량 소진 후에도 추가 요금 걱정 없이 데이터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데이터 걱정없는 유심 일5GB'는 월 150GB 수준의 데이터를 업계 최저가인 월 3만9천85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음성·문자 무제한에 데이터를 선택할 수 있는 '더 착한 데이터 요금제'는 월 1만원대부터 시작하는 라인업으로 구성됐고, 사실상 완전 무제한 상품인 '더 착한 데이터 유심 11GB'은 월 3만3천원에 이용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CU 요금제'는 기존 라인업에 데이터 15GB(속도제어 무제한) 구간을 추가 구성했다.
LG헬로비전은 향후 5G 요금제도 선보일 예정이다. LG헬로비전은 "타사 대비 기본료를 낮추거나 제공량을 늘린 5G 유심 요금제 중심 라인업을 형성해 최신 5G 단말을 선호하는 고객들의 통신비 부담을 줄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헬로비전은 이와 함께 LG유플러스 망 신규 단말기로 LG X6, LG Q9, 갤럭시A50 등 3종을 출시했다.
LG헬로비전은 LG유플러스 망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통신망에 상관 없이 신규 가입자 총 4천명을 추첨해 TV, 스타일러, 노트북 등 경품을 제공한다.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는 "LG유플러스 망 출시와 함께 통신3사를 아우르는 서비스 체제를 구축한 만큼, 고객가치 혁신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5G 시대 알뜰폰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