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 "글로벌 금융사 도약"
(서울=연합뉴스) 2020년에는 우리가 그동안 뿌려놓은 씨앗들이 결실을 맺어 국내 증권업계가 일찍이 경험하지 못한 전인미답의 '자기자본 10조원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10년 전 우리는 고객가치 창조와 건전한 투자문화 선도에 있어서 아시아의 1등이 되자고 했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 우리는 아시아의 톱 증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아시아를 훌쩍 뛰어넘어 글로벌 톱 IB(투자은행)로 나아가고자 합니다. 2020년은 그 원년이 될 것입니다.
새로운 10년의 출발점에 서서 우리의 핵심가치를 다시금 되새겨 봅시다.
우리의 존재 이유는 고객이기에 고객에게 항상 최고의 우량자산에 투자할 기회와 상품을 제공해야 합니다.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바탕으로 고객과 24시간 편리하게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금융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우리에게 글로벌은 고객과 회사, 국가를 위해서 반드시 가야 할 길입니다. 글로벌 비즈니스 강화에 총력을 다합시다.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합시다. 파생결합펀드 대규모 손실, 라임자산운용 사태에서 보았듯이 내부통제와 리스크관리의 실패는 고객에게 큰 손해를 입히고 회사를 위기로 몰아넣습니다. 임직원 개개인 모두가 준법감시인이고 위험관리책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내부통제 및 리스크관리에 철저히 임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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