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올해는 일류신한에 도전하는 원년"
(서울=연합뉴스) 올해는 지난 3년간 일관되게 추진해 온 '2020 스마트(SMART) 프로젝트'를 완성하는 해입니다. 또한 '일류신한(一流新韓)'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원년입니다.
일류신한의 첫번째 길은 신뢰입니다. 일등은 상대적 순위에 불과하지만 일류는 고객과 사회의 절대적 신뢰를 의미합니다.
보이스피싱 제로, 고객중심의 신(新)평가제도, 고객 투자자산 모니터링 강화 등 언제 어디서나 '고객 우선'을 실천합시다.
두번째는 개방성입니다. 일등은 남과의 경쟁에 몰두하지만 일류는 모두와 협력하며 새로운 미래를 열어 갑니다.
디지털 분야의 열린 혁신(Open Innovation)뿐 아니라 경영 전반에서 '일류의 개방성'을 추구해야 합니다.
그룹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의 확장·강화 관점에서 국내와 해외, 금융과 비(非)금융을 아우르는 전략적 인수·합병(M&A)을 꾸준히 모색할 것입니다.
일류신한을 완성하는 마지막 길은 혁신입니다. 일등은 남보다 빨리 가는 것에만 집중하지만 일류는 남들이 가지 않은 길로 나갑니다.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다양한 글로벌 기업·기관들과 협력해 혁신기업의 해외 진출을 원스톱으로 지원합시다.
우리 스스로도 혁신하기 위해 일류신한의 전략 방향에 맞춰 신속하게 실행하고 변화하는 환경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중요한 순간 에너지를 폭발시키는 순발력을 더욱 강화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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