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올해는 우리 정부가 집권 3년 차를 맞이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이에 올해는 경제 활력, 혁신, 포용, 공정의 네 가지 가치를 중심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입니다.
먼저 경제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거점형 뉴딜사업, 역세권 개발, 노후산단 재생혁신을 통해 투자를 늘리고 산업 거점을 육성해야 합니다.
도로, 철도 등 교통 인프라도 속도감 있게 확충해야 합니다.
또 스마트 건설, 드론, 자율차, 스마트 시티 등 혁신기술을 고도화하고 규제를 개선해 산업 전반의 역동성을 높여야 합니다.
선진국 수준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안전속도 5030'을 정착시키고 차량에 대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습니다.
안전보다 비용을 우선하는 관행을 혁신해 '재해 공화국'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야 할 것입니다.
주거복지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2022년까지 공적임대주택 총 105만2천호를 공급한다는 목표 아래 올해는 21만호를 차질 없이 공급하고, 쪽방 등 취약 주거지도 정비해 나갑시다.
부동산 시장의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투기수요 근절, 맞춤형 대책, 실수요자 보호라는 3대 원칙을 더욱 공고히 해야겠습니다.
변화하는 국민의 눈높이에 맞춰 정책 수립 과정에서부터 국민 참여를 확대해 생생한 목소리를 경청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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