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정몽구재단 후원 장학생 11명, SCI급 논문 1저자 성과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현대차[005380] 정몽구 재단은 올해 재단이 후원하는 장학생 11명이 SCI(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급 논문 제1저자로 등재되는 성과를 냈다고 31일 밝혔다.
정몽구 재단은 전날 종로구 율곡로 재단 대회의실에서 '온드림 글로벌 우수 장학생' 시상식을 열어 이들에게 상패와 특별 포상금 300만원을 각각 전달했다.
2007년 설립된 재단은 매년 20억원 규모의 장학사업 예산을 편성해 과학 우수 인재 대학·대학원생을 선발, 이들에게 등록금과 학습지원비를 지원하고 해외학술대회 참가비, 해외연구기관 체재비 등을 후원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올해 김재선(아주대 전자공학과 석사과정) 장학생의 논문이 SCI급 국제학술지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 엑세스'에 등재되고, 정지은(서울대 바이오엔지니어링 전공 석사과정) 장학생 논문이 SCI급 학술지인 '유전체학'(Genomics)에 등재되는 등 총 11명의 장학생이 SCI급 논문 1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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