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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판폰' 사망자 47명까지 늘어…9명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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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판폰' 사망자 47명까지 늘어…9명은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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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태풍 '판폰' 사망자 47명까지 늘어…9명은 실종
가족 6명이 불어난 물에 휩쓸려 숨지기도…이재민 14만6천여명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크리스마스를 전후해 필리핀 중부를 강타했던 태풍 '판폰'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47명까지 늘었다.
30일 dpa 통신에 따르면 필리핀 재난청은 태풍 피해와 관련해 사망자 47명, 부상자 140명 그리고 실종자가 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재난청은 또 태풍이 이 지역 30만4천여 가구를 강타하면서 14만6천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사망자 중에는 일로일로주(州)에서 불어난 물살에 가족 6명이 휩쓸려간 경우도 있었다고 재난청은 설명했다.
사회기반시설과 농작물 피해 규모도 10억7천만 페소(약 244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순간 최대 풍속이 시속 200㎞에 육박하는 강한 바람을 동반한 판폰은 지난 24일부터 26일 사이 작은 섬들이 모여 있는 필리핀 중부 비사야 지역을 관통했다.
이로 인해 홍수와 산사태, 주택 붕괴, 정전 등의 피해가 속출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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