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 핀테크·혁신기업에 투자재원 3천억원 공급 예정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한국성장금융은 핀테크 초기기업 투자와 육성에 특화한 3천억원 규모 핀테크 전용펀드 '핀테크혁신펀드'가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주요 시중은행, 은행권청년창업재단, 코스콤 등 핀테크 업계 주요 유관기관이 핀테크 투자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모펀드 출자자로 참여한 민간 주도 펀드다.
펀드는 한국성장금융이 운용 중인 성장사다리펀드 및 IBK동반자펀드와 공동으로 향후 4년간 핀테크·혁신기업에 투자 재원 3천억원을 직·간접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국내외 벤처캐피털(VC) 및 전략 투자자와의 공동 투자금 유치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펀드 플랫폼에 참여하는 핀테크 기업은 모펀드 출자 기관과 연계한 사업모델 확립, 국내외 파트너사와의 해외 진출 방안 모색 등의 기회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한국성장금융은 기대했다.
한국성장금융은 이날 1차연도 하위펀드 운용사 선정 공고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하위펀드 조성과 투자기업 선정 작업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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