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KT[030200]는 대한감염학회와 공동으로 '글로벌 감염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GEPP는 해외 방문자의 모바일 위치 등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 프로젝트다. 보건 인프라의 부족으로 감염병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도국에서 ICT가 공공보건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책자는 '글로벌 감영병 확산 방지 플랫폼(GEPP)' 제목으로 60페이지 분량이다. 감염병 방지를 위한 ICT의 역할, GEPP 기술 설명, GEPP 사업 현황, GEPP 향후 계획 등 내용으로 구성됐다.
KT는 2016년부터 세계경제포럼 등을 통해 GEPP를 설명하고 글로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KT는 올해 8월 가나, 9월 라오스에서 GEPP 서비스를 시작했다. 12월에는 케냐에서 현지 1위 통신사업자인 사파리콤과 협업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KT는 내년 GEPP 홍보 책자의 영문판을 출간할 예정이다.
srch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