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수마트라섬 남부 협곡서 버스 추락해 24명 사망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23일(현지시간) 오후 11시 15분께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남부 파가르알람시 뎀포에서 37명을 태운 버스가 협곡으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24명이 숨지고 13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안타라 통신에 따르면 사고 버스는 팔렘방과 븡쿨루를 연결하는 스리위자야 소속 버스다.
소방구조대와 군경이 사고 지점에 긴급 투입돼 구조활동을 벌였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22일에는 자바섬 서부 한 동굴을 탐방하던 인도네시아 대학생 8명이 갑자기 쏟아진 폭우에 갇혀 5명이 구조되고 세 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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