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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연재 기자 = 필리핀 국적 세부퍼시픽항공은 승객들에게 휴대용 핫스팟인 '세부퍼시픽 와이파이 키트'를 대여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고객들은 하루 450페소에 최대 4Gb/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으며, 최대 5개의 기기에 연결할 수 있다.
세부퍼시픽 승객들은 온라인에서 항공권을 구매하면서 와이파이 키트를 예약한 뒤 입국장 부스에서 대여한 장비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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