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8.15

  • 43.67
  • 1.78%
코스닥

692.38

  • 16.54
  • 2.45%
1/3

성윤모 "日 일부 품목 규제 완화, 근본적 해결에는 미흡"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성윤모 "日 일부 품목 규제 완화, 근본적 해결에는 미흡"
한중일 통상장관회의 참석차 출국 전 밝혀…"日과 적극 대화할 것"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일본이 포토레지스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를 약간 완화한 것과 관련해 "수출통제의 근본적인 문제해결에는 미흡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성 장관은 22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한중일 경제통상장관회의를 참석하기 위해 출국하기 전 김포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일본의 (규제 완화는) 자발적인 조치이고 일부 진전이 있었다고 평가된다"면서도 그 수준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
앞서 일본은 20일 수출규제 대상인 불화수소, 플루오린 폴리이미드, 포토레지스트 중 포토레지스트에 대해서만 개별허가에서 특정포괄허가로 규제 수준을 소폭 완화했다.
성 장관은 "7월 1일 이전으로 회복하기 위해 (일본과) 적극적으로 대화할 것"이라며 "진전이 있길 기대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관과 이날 회의에서 가지야마 히로시(梶山弘志) 일본 경제산업상, 중산(鐘山) 중국 상무부장과 만나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등 3국의 통상 현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한일 통상장관이 직접 만나는 것은 일본이 7월 4일 대한국 수출규제를 단행한 이후 처음이다.
다만 성 장관은 가지야마 경제산업상과의 양자 간 만남이 계획돼 있느냐는 질문에는 "확정되지 않았다"며 양자 회담의 가능성은 작을 것으로 봤다.
e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