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미중 무역합의 기대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신고가(종합)
SK하이닉스는 5%대 강세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으로 13일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나란히 52주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63% 오른 5만4천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만4천800원까지 올라 52주신고가를 경신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5.40% 뛰어오른 8만7천900원으로 마감했다. 역시 장중 한때 8만8천200원으로 52주신고가를 갈아치웠다.
우선주인 삼성전자우[005935](2.98%)도 동반 상승해 52주신고가를 기록했다.
앞서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주요 지수가 일제히 상승했고, 특히 반도체 관련 종목이 강세를 보이면서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71%)가 급등했다.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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