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누구콜' 업그레이드…음성으로 번호검색·통화 한번에
(서울=연합뉴스) 이한승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12일 AI 스피커 '누구(NUGU)'를 통해 모든 전화번호를 검색하고 통화까지 할 수 있는 새로워진 '누구콜(NUGU call)'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누구콜은 AI 스피커 '누구'나 '누구 앱'을 통해서 가입자 간에 무료로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4월 출시됐다.
새로워진 누구콜 서비스는 상대방이 누구콜에 가입했는지 여부와 상관없이 모두 통화가 가능하다. 기존에는 누구콜 가입자끼리만 통화할 수 있었다.
또 누구콜 서비스와 T114를 연동해 각종 음식점, 병원, 미용실 등 전국 200만개의 전화번호를 음성으로 검색하고 통화 연결을 할 수 있다.
'누구콜'은 통화 품질 향상 처리 기술을 적용해 2m 떨어진 거리에서 말해도 옆에서 말하는 것과 유사한 수준의 깨끗한 품질과 통화 음량을 보장한다고 SK텔레콤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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