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최근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최신 국제표준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국가기술표준원은 전기·전자 제품과 플라스틱 제품의 유해물질 시험 방법에 대한 국제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세미나를 12일 서울 구로구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개최했다.
유럽연합(EU)은 전기·전자 제품의 유해물질 제한(RoHS)에 따라 2006년 7월부터 6종(납, 카드뮴, 수은, 6가 크로뮴, 브로뮴계 난연제 2종)의 유해물질을 규제하고 있으며 올해 7월 프탈레이트 4종을 규제 대상에 추가했다.
세미나에서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만들어지는 유해물질 시험방법 표준화 현황과 최근 현안인 미세플라스틱 등 앞으로 규제대상이 될 수 있는 물질에 관한 시험방법 표준화 전망을 공유했다.
국내 표준 관련 연구기관에서는 ISO나 IEC에 한국이 제안한 유해물질 분석 시험방법의 현황과 진행 상황 등을 발표했다. 한국은 2009년부터 현재까지 16개의 표준 중 6개를 제안했다.
국가기술표준원 관계자는 "국제표준화 활동을 통해 전자제품, 자동차 등을 생산하는 기업은 국제환경규제에 미리 대응해 준비할 수 있어 한국 제품의 신뢰도 향상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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