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영장 텐트 환기구 확보 필수…겨울철 숙박시설 안전수칙 배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겨울 휴가철 관광객들이 숙박 여행을 안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야영장, 호텔, 콘도 등 이용시 안전 수칙을 배포한다고 11일 밝혔다.
야영장에서는 화기는 반드시 끄고 밖에 내놓기, 텐트 설치시 환기구 확보 필수,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 금지, 일산화탄소 경보기 휴대 등 4개 안전수칙을 정했다.
문체부는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고캠핑 사이트(www.gocamping.or.kr), 국립공원공단(www.knps.or.kr) 누리집, 대한캠핑장협회 등을 통해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호텔, 콘도 등 관광 숙박업과 관련해서는 최근 주요 안전사고 사례 원인과 화재·건물 붕괴·지진 등 사고 유형별 투숙객 행동요령을 배포한다.
겨울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도 참고할 수 있도록 투숙객 안전 확보 안내서를 영어, 중국어, 일본어로도 제작해 안전수칙에 담았다.
안전수칙의 자세한 내용은 한국호텔업협회, 휴양콘도미니엄경영협회, 한국관광공사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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