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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온라인서도 도정일자 제공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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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관련 소비자 불만 증가…온라인서도 도정일자 제공해야"
소비자시민모임 조사서 45.8% "온라인몰 쌀 정보 신뢰 못 해"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쌀과 관련한 소비자 불만이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단법인 소비자시민모임은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쌀 관련 소비자 불만이 2016년 163건에서 2017년 171건, 2018년 238건으로 해마다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는 상반기까지 102건 접수됐다.
전체 상담 내용 가운데 온라인 쇼핑몰 구매 관련 비중은 2016년 19%에서 올해 상반기 36.3%로 크게 증가했다.
반면 오프라인 매장에서 쌀을 구매한 뒤 발생한 불만은 2016년 68.6%에서 2019년 상반기에는 47.1%로 줄었다.
이는 쌀 구매 장소가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쇼핑몰로 이동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불만 내용은 쌀 외관과 밥맛 등 품질 관련이 53.7%로 가장 많았고 이물질 관련이 29.7%로 뒤를 이었다.
소비자시민모임이 10월 7∼18일 온라인 쇼핑몰에서 쌀을 산 소비자 6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는 45.8%가 온라인몰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할 수 없다고 답했다.
신선도를 알기 어렵다는 불만은 32.4%였고 품질을 신뢰할 수 없다는 답변도 23.5%였다.
온라인 구매 시 알고 싶은 정보로는 도정 일자(82.6%)가 가장 많았다.
소비자시민모임은 이를 바탕으로 온라인에서 판매하는 쌀도 도정 일자와 등급 정보 등을 제공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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