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12∼13일 강원도 강릉시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제14회 어촌마을 전진대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어촌정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다.
올해 대회는 '어촌에서 희망을 건져 올리다'를 주제로 해수부·지방자치단체 관계자와 어촌 주민 등 370여명이 참석해 어촌정책 분야별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어촌특화 역량 강화, 바다가꿈 프로젝트, 어(漁)울림마을 콘테스트, 어촌체험휴양마을 등 분야별로 대상을 받은 마을들이 사업운영 성과와 어려움 극복 사례를 공유한다.
충북 옥천 우산2마을은 마을 앞 하천 조개류 채취를 위한 개인 어업허가와 마을 주민 간 갈등 해소를 위해 노력한 사례를 전한다. 경남 남해 문항마을은 마을에 방치된 어패류 껍데기를 활용해 관광객을 위한 소원탑을 만든 사례를 공유한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