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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윤모 "주력산업 고도화·새 먹거리 발굴로 제조업 도약"
전자·조선 등 주력 업종 대표와 제조업 르네상스 '2차 라운드테이블'
"내년 20개 소부장 품목 공급 조기 안정화…신산업 투자에 패키지 지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종로구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력 산업 분야의 업종별 대표기업 대표들과 '제2차 제조업 르네상스 라운드 테이블'을 열었다.
지난달 19일 신산업 분야의 기업 대표들과 만난 데 이어 2번째 라운드테이블로, 삼성전자[005930] 한종희 사장과 SK하이닉스[000660] 김동섭 사장, 롯데케미칼[011170] 임병연 대표, 포스코[005490] 장인화 사장,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LG디스플레이[034220] 양재훈 부사장, 두산인프라코어[042670] 안종선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성 장관은 이 자리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제조업 강국의 위상을 유지하고 한단계 도약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직면한 수많은 도전과 과제들을 슬기롭게 헤쳐나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올레드(OLED), 친환경 선박, 미래차 등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을 중심으로 주력산업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기존 주력사업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미래경쟁력을 좌우할 핵심 신기술과 글로벌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기술들을 전 산업에 빠르게 접목할 것을 요청했다.
이밖에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글로벌 밸류체인 재편 등 무역질서의 변화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를 만들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성 장관은 "스마트화, 친환경화, 융복합화 등 산업구조 혁신 전략과 자립화, 초격차, 재도약, 탈바꿈 등 업종별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이행해 제조업 르네상스가 실현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3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우선 내년 중 20개 핵심 품목의 공급 안정화 조기 달성 등 소재·부품·장비 경쟁력을 강화해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산업구조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지난달 시행된 개정 기업활력법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개편, 신산업 투자 등과 관련해 절차 간소화, 규제 완화, 세제·보조금 지원 등에 나서는 한편 업종 생태계의 공동 발전을 위해 기업 간 협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성 장관은 "생태계 내의 선도기업들이 선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국내 공급사를 발굴하고, 기업 간 협업과 공동 노력을 통해 대내외 리스크에도 흔들리지 않는 생태계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산업부는 신산업, 주력산업 분야에 이어 추후 AI, 산업 지능화 분야의 기업과도 소통의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huma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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