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015.52

  • 75.07
  • 1.84%
코스닥

918.81

  • 20.02
  • 2.13%
1/8

교황, 이라크 유혈 사태 우려…"내년 방문 희망"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교황, 이라크 유혈 사태 우려…"내년 방문 희망"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교황, 이라크 유혈 사태 우려…"내년 방문 희망"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프란치스코 교황이 이라크에서 대규모 유혈사태가 지속하는 데 대해 깊은 우려를 표명했다.
    교황은 1일(현지시간) 바티칸 성베드로 광장에서 열린 일요 삼종기도회에서 이라크 상황을 우려를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심경을 드러냈다.
    교황은 또 "이라크 정부가 지난 며칠간 반정부 시위대를 가혹하게 대해 수십명의 희생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접하게 돼 고통스럽다"며 광장에 모인 신자들에게 사망·부상자들에 대한 기도를 청했다.
    교황은 내년에 이라크를 방문하고 싶다는 뜻도 공개적으로 밝혔다.
    이라크에서는 민생고와 정부의 부정부패 등을 규탄하는 반정부 시위가 두 달째 이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이라크 정부가 실탄을 쏘며 시위대를 무력 진압해 400명 이상이 사망하는 등 인명 피해도 속출했다.
    아델 압둘-마흐디 총리가 이번 사태의 책임을 지고 취임 1년 2개월 만에 사퇴했으나 시위는 진정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30일엔 이라크 남부 나자프와 나시리야에서 군경의 발포로 50여명이 사망하기도 했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