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리바트, 첫 롤팩 매트리스 출시…"온라인시장 공략"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리바트는 롤팩 매트리스 제품 '포밍'(foaming)을 첫 출시하고 온라인 매트리스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롤팩 매트리스란 스프링 매트리스와 달리 말아서 압축한 뒤 진공 포장한 폼 매트리스로, 포장을 벗기면 자동으로 부풀어 올라 바로 사용할 수 있다. 별도의 배송이나 설치 필요 없이 고객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포밍'은 폼 매트리스와 토퍼, 메모리폼 베개로 구성됐으며. 하드와 소프트 두 가지 유형의 폼 매트리스가 몸의 굴곡과 자세에 맞춰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통기성이 좋아 습기 관리 등이 용이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토퍼는 매트리스와 함께 또는 단독으로 사용 가능하고, 메모리폼 베개도 고객의 눕는 습관에 맞춰 세 가지 유형으로 개발됐다.
현대리바트 관계자는 "최근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방문 서비스를 선호하지 않는 젊은 고객들을 위해 온라인 전용 롤팩 매트리스 제품을 개발했다"면서 "3천여 명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실시해 고객이 선호하는 두 가지 유형의 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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