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김형우 특파원 = MBC가 25일 오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롯데호텔에 '대한민국 독립운동 사적지'를 알리는 표지석을 설치했다.
MBC는 3·1운동 및 임시정부 100주년을 맞이해 프랑스 쉬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우수리스크 등 해외 주요 독립운동 사적지에 표지석을 설치해왔다. 이번이 4번째 표지석이다.
MBC 변창립 부사장과 롯데호텔 블라디보스토크 신인협 총지배인, 서울시 황방열 남북교류협력단장이 행사에 참석했다.
변 부사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전 재산은 물론 자신의 생명까지 희생한 최재형 선생의 유지를 이어가는데 표지석이 작은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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