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아세안] 코트라, '상생번영 경제협력' 부대행사 개최
인베스트 아세안·스마트시티페어 수출 상담회·MDB 프로젝트 플라자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코트라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맞아 부산 벡스코에서 각국 정부와 기업 등이 참가하는 다양한 경제협력 부대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2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부대행사는 ▲ 인베스트 아세안 ▲ 스마트시티 페어 수출상담회 ▲ MDB(다자개발은행) 프로젝트 플라자 등이다.
인베스트 아세안은 국내 기업들이 아세안(ASEAN·동남가국가연합)의 투자환경을 한 곳에서 살펴보고 진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준비됐으며, 해외 관련 기관 75개와 국내 관심 기업 약 300개사가 참가한다.
아세안 각국은 국가별 투자유치 홍보관을 마련했으며, 특히 마하티르 모하맛 말레이시아 총리와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 등 일부 정상은 직접 이곳을 찾아 둘러볼 예정이다.
코트라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진행하는 '한·아세안 스마트시티 페어 수출상담회'에는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베트남 등 주요 발주처·바이어 23개사와 국내 기업 약 120개사가 참가한다.
행사에서는 참가국의 주요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소개하고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모색한다.
'MDB 프로젝트 플라자'는 코트라와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개최 하는 행사로, 세계 다자개발은행 4곳과 11개 국가의 26개 발주처, 국내 기업·기관 관계자 100여명이 참가한다.
코트라 관계자는 "아세안은 이미 제2위 교역 대상국이자 최대 인프라 수주지역"이라면서 "이번 행사는 경제협력 분야를 미래 신산업, 해외투자, 스마트시티 등으로 확대해 동반성장과 상생번영을 이루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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