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 3분기 영업이익 182억원…작년 동기 대비 255%↑(종합)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휴젤은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약 182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55% 늘어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약 51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46.4% 증가했다. 순이익은 약 121억원으로 49.5% 줄었다.
휴젤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보툴렉스'와 히알루론산 필러 '더채움'이 고르게 성장하며 전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보툴렉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4% 증가한 158억원이었다. 더채움은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하는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한 4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해외 시장에서도 호실적을 거뒀다. 보툴렉스와 더채움의 올해 3분기 수출액은 각각 107.9%와 40.6% 증가했다.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지난해 3분기 올릭스 지분이 영업외수익으로 잡혔던 탓이라고 밝혔다. 당시 영업외수익으로 인해 영업이익의 4배가 넘는 순이익이 반영됐다가 올해 들어 일회성 이익이 빠지면서 순이익이 급감한 것처럼 보였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휴젤은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올릭스 지분 5.81%를 보유하고 있다.
휴젤 관계자는 "국내 보툴리눔 톡신과 히알루론산 필러 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하며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면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에도 더욱 주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 2019년 3분기 휴젤 영업(잠정) 실적(단위 : 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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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2019년 3분기│2019년 2분기│ 2018년 3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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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분기 실 │ 전분기│전년 동기 │ 전년동기│
│ ││적│ 대비 │ 실적 │ 대비 │
│ ││ │ 증감률│ │ 증감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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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 51,142 │ 50,286 │ 1.7% │ 34,936 │ 4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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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업이익 │ 18,217 │ 15,972 │ 14.1% │ 5,132 │ 25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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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기순이익 │ 12,065 │ 12,828 │ -5.9% │ 23,871 │ -4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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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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