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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스위프트, 알리바바 '광군제' 홍보행사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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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스위프트, 알리바바 '광군제' 홍보행사에 참여
광군제 홍보하는 콘서트에 주요 출연자로 등장한다

(서울=연합뉴스) 정재용 기자 = 세계적인 팝 스타인 미국의 테일러 스위프트(29)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그룹인 알리바바(阿里巴巴)의 쇼핑(세일) 데이 행사인 '광군제'(光棍節·싱글데이) 홍보를 위해 나선다.
29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스위프트는 광군제를 홍보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上海)에서 열리는 콘서트에 주요 출연자로 참여한다.


알리바바 그룹도 전날 성명을 통해 스위프트가 오는 11월 11일에 진행되는 광군제를 홍보하는 생방송 콘서트에 주요 출연자로 등장한다고 밝혔다.
스위프트 이외에 중국의 가수 겸 배우 GEM과 일본의 유명한 성우 하나자와 카나(花澤香菜) 등도 광군제 홍보 무대에 함께 한다.
앞서 스위프트는 지난 7월 미국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인 아마존이 진행한 세일 데이 행사인 '아마존 프라임 데이(Amazon Prime Day)'에 앞서 펼쳐진 무대에도 출연한 바 있다.
지난 7월 10일(현지시간) 펼쳐진 아마존 프라임 데이 콘서트에서 스위프트는 두아 리파, 시저, 베키 지 등과 함께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스위프트는 새 앨범인 '러버'(Lover)를 비롯해 '유 니드 투 캄 다운'(You Need To Calm Down), '웰컴 투 뉴욕'(Welcome to New York)' '러스 스토리(Love Story)' 등 수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미국의 대표적인 팝 스타다.
특히 그의 7번째 앨범인 러버는 미국보다 중국에서 많이 팔린다.
알리바바는 2009년부터 광군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20만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여한 가운데, 세계 각국에서 5억명 이상의 소비자들이 온라인 쇼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알리바바의 11월 11일 쇼핑 데이는 '솔로의 날'이라는 뜻의 '광군제'로 불렸으나. 최근에는 '솽스이'(雙11·쌍십일)로도 불린다.
jj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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