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794.01

  • 13.15
  • 0.47%
코스닥

836.10

  • 6.19
  • 0.75%
1/2

"삼성전자, 시총상한 초과시 대규모 매물 출회 가능성"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뉴스 듣기-

지금 보시는 뉴스를 읽어드립니다.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 시총상한 초과시 대규모 매물 출회 가능성"

주요 기사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삼성전자, 시총상한 초과시 대규모 매물 출회 가능성"
유진투자증권 분석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유진투자증권은 29일 삼성전자[005930]가 코스피200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도(CAP)의 적용을 받는다면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투자 자금의 유출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완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2월 선물 만기에 CAP 적용을 받을 경우 패시브 자금이 삼성전자를 제외한 코스피 200 내 다른 종목으로 재분배되는 효과가 있다"며 "예컨대 삼성전자가 상한 비중을 1% 초과할 경우 12월 만기일 장 마감 후 동시 호가에 약 1천500억원 규모의 매도 물량이 출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이는 삼성전자의 주가에는 악재이지만 남양유업[003920], 대교[019680], 동서[026960], 세방전지[004490] 등 코스피 200 편입 비중 대비 거래대금이 낮은 종목군은 패시브 자금 유입에 따른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앞서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200 등 특정 지수의 구성 종목 중 1개 종목의 시가총액 비중이 30%를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코스피200 시가총액 비중 상한제도(CAP)를 지난 6월 도입해 적용하기 시작했다.
매년 5월과 11월 마지막 매매거래일로부터 직전 3개월간 평균 편입 비중이 30%를 초과할 경우 6월과 12월 선물 만기일 다음 매매거래일에 비중을 조정한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