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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세계자연보전연맹과 해양환경 협력…양해각서 체결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해양수산부는 국제환경기구인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과 해양환경 분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연안·해양생태계 관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수부는 이 협약 체결로 세계자연보전연맹과 ▲ 연안·해양생물 보전 관련 협력 ▲ 연안·해양환경 보전 관련 관리 경험 및 우수사례 공유 ▲ 해양공간계획 관련 정보 교환 등을 한다.
양측은 고위 관리자급 연례회의를 개최하고 실무 협의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은 유엔 지원을 받아 1948년 설립된 세계 최대 규모의 환경 분야 국제기구로, 스위스 글랑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 단체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멸종위기종 관련 보고서인 'IUCN 적색목록(Red List)'을 발표하고 세계자연유산 등재 평가 및 권고의견 제출 권한을 보유하는 등 국제 환경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
현재 170여 개 국가 1천300여 개 기관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부(국가 회원), 문화재청, 산림청, 제주도, 국립공원공단(정부 기관회원) 등 16개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오운열 해수부 해양정책실장은 "양해각서 체결로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를 추진하는 서남해안 갯벌을 중심으로 서해·황해 해양생태계 보전을 위한 관련국 간 협력도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ungjin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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