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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문화혁명기 용어' 쓰며 공산당 국유기업 지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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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매체, '문화혁명기 용어' 쓰며 공산당 국유기업 지배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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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中매체, '문화혁명기 용어' 쓰며 공산당 국유기업 지배 강조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중국 공산당 감찰 기구인 중앙기율검사위원회 등이 관리하는 관영매체가 문화대혁명 시기의 용어를 쓰며 국유기업에 대한 공산당 지배를 강조했다고 홍콩매체 명보가 24일 전했다.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가 관리하는 '중국기검감찰보'는 23일 한 국유기업 산하 공장의 문제를 보도한 기사에 '독립왕국의 전멸'이라는 제목을 달았다.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 소재 이 국유기업 산하 인쇄 관련 공장은 상급조직을 벗어나 2009~2017년 '전면적인 자치'를 하는 동안 조직 기강이 흐트러지고 각종 문제가 발생해 올해 초 13명의 간부가 문책받았다.
    중국기검감찰보는 해당 사건을 "정치·조직 기율을 위반한 전형적 사건"이라며 "이 공장은 바늘 하나 들어갈 틈 없고 물 샐 틈 없는 '독립왕국'과 같았다"고 지적했다.
    기사 제목과 본문의 '독립왕국'과 관련, 마오쩌둥(毛澤東) 전 중국 국가주석은 "문화대혁명을 일으킨 것은 중앙에 독립왕국이 상당히 있었기 때문"이라면서 문화대혁명의 원인으로 '독립왕국'을 거론한 바 있다고 명보는 설명했다.
    중국기검감찰보는 같은 날 별도의 논평에서 "국유기업 발전·개혁 과정에서, 당이 국유기업에 대해 일관되게 지도력을 유지해야 한다"면서 "이는 중대한 정치 원칙으로 언제나 흔들림이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bsch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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