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홍보조직 막내 사원들이 프로젝트 주도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이노베이션[096770]은 유튜브에서 'SK이노맨(SKinnoman)' 시리즈가 조회수 40만건에 육박하는 등 자사 유튜브 콘텐츠가 인기를 얻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전일 기준 조회수 38만건을 돌파한 'SK이노맨'은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인천석유화학 등 계열회사 홍보 조직의 막내 사원 4명이 '브이로그'(일상을 담은 동영상)로 회사를 직접 소개하는 내용이다.
막내 사원들이 직접 기획·제작을 담당하고, 최고 경영층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콘텐츠를 만든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지난 9월에는 김준 총괄사장 등 회사 CEO들이 막내 직원들의 제안에 따라 친환경 캠페인 영상에 직접 출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SK이노맨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회사에 대한 정보를 색다른 방법으로 전달해보려는 고민에서 시작했고, '할 말 하는' 유연한 회사 문화가 큰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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