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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양디앤유, 합작법인 룩사바이오 출범…"황반변성 치료제 개발"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양디앤유는 미국 신경줄기세포 연구기관(Neural Stem Cell Institute, 이하 NSCI)과 설립한 합작법인 룩사바이오(Luxa Biotechnology LLC)를 공식 출범한다고 7일 밝혔다.
유양디앤유는 디스플레이용 전원공급장치를 제조·판매하는 업체로, 신약개발 기업 지트리비앤티의 최대 주주다. 지난해 바이오 사업부를 신설한 뒤 합작법인을 설립해 관련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룩사바이오는 NSCI가 보유한 망막색소상피(RPE) 줄기세포 기술을 이용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망막 아래에 RPE 줄기세포를 주입해 손상된 세포를 대체하는 치료법을 연구 중이다. 내년에 미국 내에서 임상 1/2a상에 진입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룩사바이오 최고경영자(CEO) 제프리 스턴 박사는 "NSCI가 보유한 줄기세포 기술을 보다 빠르게 신약 개발에 도입하고자 유양디앤유와의 합작법인 설립을 결정하게 됐다"며 "개발 중인 RPE 세포 유래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는 안구 세포를 이용해 유효성이 높고, 배아줄기세포 및 인간 유래 유도만능줄기세포 대비 종양원성 위험이 낮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황반변성은 망막의 중심부에 있는 신경조직 황반이 노화, 유전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기능이 떨어져 시력이 감소하는 질환이다. 황반변성은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는데 약 90%가 건성 황반변성이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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