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재우 기자 = 제10회 대한민국 나눔대축제가 5∼6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다.
나눔대축제는 사회복지단체와 기업, 시민단체 등 90여 개 기관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나눔 축제로, 보건복지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공동후원하고 나눔국민운동본부가 주최한다.
행사장은 시민이 나눔 활동을 체험할 수 있도록 5개(생명·희망·사랑·감동·나눔교육)의 테마마을로 꾸며진다. 테마마을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한국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등이 참여한다.
첫날인 5일에는 '나눔으로 변화하는 대한민국의 모습'을 주제로 행복 나눔 그리기 대회와 '사랑의 나눔 상자 만들기' 행사가 열린다.
축제 홍보대사는 공원소녀로 5일 오후 2시 30분부터 축하공연을 시작하고, 평소 나눔을 실천해 온 연예인 윤정수, 남창희, 에일리, 로맨틱펀치, 몽니, SF9, 이달의소녀, VOS, 마이티마우스, 이석훈 등은 5일 오후 5시 라디오 공개방송을 통해 나눔 사연을 소개하고 공연을 펼친다.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4일 "나눔대축제는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국가 실현을 뒷받침하고 있다"며 "정부는 나눔 교육, 기부단체 투명성 강화 등 제도개선을 통해 나눔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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