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방위성 "한미일, 동북아 안정 위한 3국 협력 중요성 확인"
(도쿄=연합뉴스) 박세진 특파원 = 일본 방위성 통합막료감부는 야마자키 고지(山崎幸二) 통합막료장이 1일(현지시간) 미 국방부에서 박한기 한국 합참의장,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과 3자 회동을 가졌다고 2일 공식 발표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한국의 합참에 해당하는 통합막료감부는 이번 한미일 3자 회동에서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한 3국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동은 마크 미 합참의장 취임식을 계기로 한 미국 측의 주선으로 성사됐다.
한국 합참의장이 지난 8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의 종료가 결정된 후 일본 통합막료감부 최고위급 인사와 만난 것은 처음이다.
교도통신은 이번 회동이 한일 갈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안보 분야의 관계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고 전했다.
교도는 마크 미 합참의장은 미국이 한일 방위를 위해 핵무기를 포함한 억지력을 제공할 것을 재차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parks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