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은 연 1.30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국고채 금리가 2일 일제히 하락(채권값 상승)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0bp(1bp=0.01%) 내린 연 1.303%로 장을 마쳤다.
10년물은 연 1.497%로 0.1bp 내렸다. 5년물과 1년물은 각각 1.3bp, 0.4bp 내린 연 1.368%와 연 1.283%로 마감했다.
20년물은 0.1bp 내린 연 1.478%에, 30년물과 50년물은 0.5bp씩 하락한 연 1.460%에 거래를 마쳤다.
신동수 유진투자증권[001200] 연구원은 "미국과 유럽에서 제조업 지표가 나쁘게 나오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제기됐고, 외국인이 국채 선물을 매수하면서 가격을 끌어올려 금리 하락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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