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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실시간 검색어에 매크로 조작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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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카카오 "실시간 검색어에 매크로 조작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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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카카오 "실시간 검색어에 매크로 조작 없었다"(종합)
    과방위 국감…카카오 "실검에 상업적 문구 안 바람직"·네이버 "상업성 판단 않아"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와 카카오[035720]는 최근 조국 법무부 장관 임명 과정에서 불거진 포털 실시간 검색어(실검) 논란에 대해 기계적 조작, 이른바 매크로의 개입은 없었다고 2일 밝혔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이날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해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는 실명 인증되고 로그인한 사용자의 데이터값을 모아서 보여주기 때문에 기계적 매크로가 들어가는 부분이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도 "우리 시스템에서 기계적 개입에 의한 비정상적 이용 패턴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그러면서도 실시간 검색어 기능의 개선에 대해선 논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 대표는 "지금은 너무 전체값을 기본으로 제공한다"며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를 연령대별로 나눈다든지, 좀 더 개인 요구에 맞는 형태로 개편해서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10월 25일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에서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관련 공청회가 마련돼 있다"며 "공개적으로 논의해서 할 부분은 마련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 대표는 자유한국당 윤상직 의원이 총선 기간 실시간 검색어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안을 제안하자 "선거관리위원회 및 유관단체와 협의를 거쳐 사회적 합의가 만들어지면 우리도 검토해보겠다"고 답했다.
    여 대표도 "KISO와 함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해서 공개할 수 있는 조치를 준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두 대표는 그러나 실시간 검색어 순위가 특정 기업의 마케팅 문구 등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여 대표는 "실시간 검색어에 상업적 키워드가 등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장치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한 대표는 "어떤 키워드가 '상업적이냐, 아니냐'를 판단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검증위원회 보고서를 많이 받았다"며 "판단을 가급적 하지 말자는 게 우리가 운영하면서 세운 원칙"이라고 말했다.
    한 대표는 또 기사 편집·댓글 등 정치적 편향 지적에 대해 "우리를 보고 한쪽은 보수라고 하고 한쪽은 진보라고 한다"며 "포털은 진보·보수가 아니라 쓰는 사람의 결과물이고 도구일 뿐"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 이원욱 의원이 '네일베(네이버+일베)'란 단어를 언급하며 검색창에 네일베를 입력하면 네이버로 자동 변환되는 이유를 묻자 "의도를 갖고 만들었다면 저렇게 바보같이 네일베랑 네이버를 연결하겠나"라고 답하기도 했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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