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TV '더 프레임'에 러시아 '에르미타주' 작품 추가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에 러시아 미술관 '에르미타주'의 대표 작품 52점을 추가했다고 1일 밝혔다.
더 프레임은 '아트 모드'를 통해 TV를 시청하지 않을 때 화면에 미술 작품이나 사진이 나와 액자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한 TV다.
에르미타주는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위치한 미술관으로 스페인 프라도, 프랑스 루브르와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클로드 모네의 '양귀비밭', 폴 고갱의 '우상', 폴 세잔의 '골목길을 따라 보이는 집들', 카미유 피사로의 '파리의 몽마르트르 거리' 등이 있다.
더 프레임에는 에르미타주 작품 외에도 스페인 프라도, 이탈리아 우피치, 영국 테이트, 오스트리아 알베르티나 등 미술관의 작품 1천점 이상이 제공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러시아 라이프스타일 TV 판매 확대를 위해 지난달 5∼8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국제 현대미술 아트페어 '코스모스코(Cosmoscow) 2019'에도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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