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호텔신라는 24일부터 사흘간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둥닝(東寧)현 시먼즈 초등학교에서 낙후된 시설을 개선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했다고 27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7월부터 중국 소도시에 있는 초등학교들을 방문해 낙후된 시설을 고쳐주고, 한국 문화를 소개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시먼즈 초등학교에서는 보일러 시설을 개선하고, 신라호텔 셰프의 한국 음식 문화체험 행사를 펼쳤다. 아울러 학교 담에 벽화를 그리고, 컴퓨터 20대와 책 1천권 등 기증품을 전달했다.
헤이룽장성은 겨울 온도가 영하 30도까지 내려갈 정도로 추운 지방이라 학생들의 겨울나기를 위해 보일러 개선이 필수적이었다고 호텔신라는 전했다.
신라면세점 코리아사업부장 김태호 전무는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연 2회 이상 꾸준히 실시해 해외에도 온정을 전하겠다"고 밝혔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