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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호주, 국제금융국장회의…"경제·금융협력 확대"

(세종=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과 호주 정부가 미중 무역전쟁 등 불안한 대외여건을 함께 점검하고 향후 경제·금융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는 23일 정부과천청사에서 호주 재무부와 '한-호주 국제금융국장 회의'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 회의에서 양국은 미중 무역갈등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홍콩 사태, 신흥국 부채 문제 등 세계 경제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특히 미중 무역갈등이 글로벌 가치사슬과 투자, 제조업 생산에도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대내적으로는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재정·금융정책이 필요하다고 봤고 대외적으로는 양국이 경제·금융협력을 확대해야 한다고 봤다.
한국 정부는 주요 20개국(G20) 국제금융체제 실무그룹과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관련 호주의 협조를 요청했고, 국제통화기금(IMF) 내 회원국 출자 재원 증액·배분 이슈에 대해서도 공조하기로 했다.
또 2017년 한-호주 통화 스와프 규모 증액이 양국의 협력을 크게 강화했다고 평가하고 내년 2월 만기가 도래하면 양국 중앙은행이 금융협력 강화 기조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지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윤태식 기재부 국제금융국장, 김동일 금융협력과장, 리사 엘리스턴 호주 재무부 국제정책협력국장, 잉케 레드몬드 거시경제모형정책국 선임자문관 등이 참석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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