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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이카, 인도네시아 정부 '국민신문고' 통합구축 지원
튀니지 이어 두 번째…2020년까지 500만 달러 지원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튀니지에 이어 인도네시아에 '국민신문고' 통합구축을 지원한다.
국민신문고는 정부에 대한 모든 민원, 국민 제안, 정책토론 등을 신청할 수 있는 범정부 온라인 국민소통 창구이다.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는 24일 자카르타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코이카-유엔개발계획(UNDP) 통합민원체계구축 역량강화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코이카는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동안 500만 달러(60억원)를 지원한다.
코이카는 유엔개발계획과 손잡고, 인도네시아 행정개혁부가 운영하는 민원시스템(LAPOR)에 각 중앙부처·지방정부·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민원 신고 시스템을 통합한다.
통합사업이 완료되면 우리 국민이 국민신문고 사이트를 해 모든 대정부 민원을 신청하는 것처럼 인도네시아 국민도 여러 사이트를 접속할 필요가 없게 된다.
이를 위해 코이카는 통합민원체계 구축 마스터플랜 수립과 법제도 컨설팅 지원, 민원 담당자 한국 초청연수, 인니 공무원 대상 통합민원체계 인식 제고 워크숍, 일반 시민 대상 홍보캠페인을 벌인다.



정회진 코이카 인도네시아 사무소장은 "공공부문 서비스 증진을 통한 인니 거버넌스의 투명성과 개방성을 높여 인도네시아 정부의 혁신과 성숙한 민주주의 구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샤프루딘 인니 행정개혁부 장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앞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정책 중심에 반영할 수 있도록 국가 거버넌스 체제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코이카는 튀니지에 500만 달러를 지원해 작년 3월 튀니지판 국민신문고가 개통됐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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