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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홍정욱 전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전신) 의원의 정계 복귀설에 홍 전 의원 테마주로 거론되는 KNN[058400]이 10일 장중 상한가까지 오르며 급등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KNN은 전 거래일보다 16.35% 오른 1천5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상한가이자 52주 신고가인 1천705원까지 상승했다.
홍 전 의원의 누나 홍성아씨가 KNN이 지분 50%를 가진 부산글로벌빌리지의 공동 대표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KNN은 시장에서 '홍정욱 테마주'로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두 사람 모두 KNN이나 부산글로벌빌리지와 지분 관계는 없다.
또 벽산[007210](19.49%), 휘닉스소재[050090](11.89%) 등도 홍 전 의원과 친인척 또는 혼맥 관계로 연결된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여 큰 폭으로 올랐다.
앞서 홍 전 의원은 전날 페이스북에 "매일 정쟁으로 시작해 정쟁으로 끝나는 현실을 보며 대체 소는 누가 키우고 있는지 진심으로 걱정된다"고 현 정국에 대한 의견을 밝혀 정계 복귀를 고심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됐다.
홍 전 의원은 지난 5월 자신이 회장으로 있던 미디어그룹 헤럴드 지분을 중흥그룹에 매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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