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기차 충전 서비스 시작…"2023년 190개 주유소로 확대"
올해 안에 전기차 충전 주유소 10개에서 20개로 늘린다
(서울=연합뉴스) 최재서 기자 = SK에너지는 9일부터 부산 SK연지주유소, 대구 칠곡IC주유소, 경기동탄셀프주유소 등 10곳에서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9∼29일 3주 동안은 각 주유소에서 전기차 무료 충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전국 충전소 위치는 환경부 전기차 충전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운전자는 SK에너지 전기차 충전 멤버십 서비스에 가입한 뒤 주유소 운영 시간인 오전 6시에서 자정 사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주유소에 설치된 100kWh(킬로와트시) 초급속 충전기는 충전용량 64kWh인 니로 전기차를 30분 만에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현대차[005380] 아이오닉 등이 사용하는 DC콤보 방식과 어댑터를 사용하면 테슬라도 충전할 수 있는 차데모(CHAdeMO) 방식을 지원한다.
SK에너지 이윤희 리테일사업부장은 "연내 20개 주유소, 내년까지 40개 주유소에 전기차를 설치하고 2023년에는 190개 주유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acui7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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