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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커창, 메르켈 총리와 통화…'다자주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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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리커창, 메르켈 총리와 통화…'다자주의' 강조
메르켈 6~7일 방중해 '세일즈 외교' 박차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특파원 = 미·중 무역전쟁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통화에서 다자주의를 강조하며 우군 확보에 나섰다.
6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人民日報)에 따르면 리커창 총리는 지난 4일 저녁 메르켈 총리와 통화에서 이런 입장을 표명했다.
리커창 총리는 메르켈 총리의 6~7일 중국 공식 방문을 환영하면서 "현재 국제 정세가 복잡하게 변하는 상황에서 중국과 독일은 많은 공동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고 밝혔다.
리 총리는 "중국은 독일과 함께 상호 이해와 신뢰를 증진하며 전방위로 협력을 심화하길 원한다"면서 "아울러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함께 지키고 양자 관계의 건강한 발전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독일이 중국과 관계를 중시한다면서 이번 방중은 중국과 협력을 심화하고 복잡한 국제 정세 속에서 양자 관계를 발전하는 데 긍정적인 메시지를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메르켈 총리는 방중 기간 리커창 총리와 조찬 등을 함께한 뒤 인민대회당에서 열리는 환영식에 참석한다. 중독 경제자문위원회 회의와 대화 포럼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경제사절단과 함께 중국을 찾는 메르켈 총리는 베이징(北京)과 우한(武漢)의 기업들도 방문한다.
앞서 메르켈 총리는 지난해 5월에도 중국을 방문하는 등 취임 후 거의 매년 중국을 방문하며 '세일즈 외교'를 해온 바 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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