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 취약계층 돕는 사회적기업에 렌터카 무상 대여
상생협력 사업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69개업체 선정
(서울=연합뉴스) 김영신 기자 = SK네트웍스[001740]는 렌터카 사업 브랜드인 SK렌터카가 보유한 차량 '다마스'를 취약계층을 돕는 사회적 기업에 1년 간 무상으로 빌려준다고 4일 밝혔다.
SK네트웍스는 이같은 상생협력 사업인 '모빌리티 뱅크'를 지난해 시작했다. 최근 모빌리티 뱅크 2기 참여 기업을 모집해 69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들 업체는 SK네트웍스가 무상으로 제공한 렌터카를 각사 특성에 맞춰 이용하며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중 사회적 기업 ㈜행복은 지역면적이 넓은 경기 포천에서 도시락 배달을 하는 데 무상 제공받은 렌터카를 활용한다.
SK네트웍스 전롱배 렌터카부문장은 전날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모빌리티 뱅크 2기 발대식에서 "회사 자산인 차량을 공유함으로써 사회적 기업들이 매출 증가·고용 창출 등 성과를 나타내고, 다시 재투자해 사업이 커지는 선순환이 이어지면 사회적 가치가 계속 증가하는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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