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럭시A90 5G' 내일 출시…89만9천800원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삼성전자는 갤럭시A시리즈 최초로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A90 5G'를 4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제품은 6.7인치 물방울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4천800만 화소 기본 카메라, 123도 초광각 카메라, 심도카메라 등 후면 트리플 카메라와 3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퀄컴 스냅드래곤 855 프로세서와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4천500mAh 대용량 배터리, 25W 급속 충전을 지원한다. 삼성페이, 디스플레이 내장 지문 인식, 빅스비를 이용할 수 있다.
화이트, 블랙 2가지 색상이다. 가격은 89만9천800원으로 100만원을 훌쩍 넘는 기존 5G 스마트폰 대비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통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 모두 나온다.
삼성전자는 12월까지 갤럭시A90 5G를 개통하고 5G 클라우드 게임 플랫폼 '해치(Hatch)'를 내려받는 고객에게 100종 이상의 게임을 무료로 즐길 수 있는 '해치 프리미엄(Hatch Premium)' 3개월 이용권을 증정한다.
내년 2월까지 개통 후 프리미엄 동영상 스트리밍 멤버십 '유튜브 프리미엄' 서비스에 신규 가입한 고객은 최대 2개월 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T는 공식 온라인 채널 KT샵에서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갤럭시 A90 5G 정품 케이스와 옵타움 디퓨저가 포함된 기프트박스, SD 메모리카드, 보조배터리, 블루투스 이어폰 등 사은품 4종 중 하나를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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