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부터 이통사와 자급제 채널로 판매…출고가 19만8천원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LG전자는 실속형 스마트폰 LG X2를 9일부터 이동통신 3사와 오픈마켓, LG베스트샵 등에서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출고가는 19만8천원이다.
5.45인치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천mAh 배터리가 탑재됐다.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는 아웃포커스가 가능하고 1천300만 화소 후면 카메라는 초점을 빨리 잡아주는 위상검출자동초점(PDAF) 기능이 지원된다.
구글 인공지능 서비스 '구글 어시스턴트'로 알람 설정, 검색, 문자메시지 전송 등을 할 수도 있다. 미국 국방부 군사 표준규격(MIL-STD 810G)에서 고온, 저온, 열충격, 습도, 진동, 충격 등 6개 항목을 통과했다.
내장 메모리 용량은 32GB다. 외장 메모리를 추가로 최대 2TB까지 확장할 수 있다. 색상은 '뉴오로라블랙' 한 종이다.
LG전자는 독일, 이탈리아, 폴란드 등 유럽 주요 국가와 북미 시장에도 LG X2를 순차 출시한다. 해외 출시명은 LG K30이다.
오승진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꼭 필요한 기능들을 알차게 담아, 가성비를 중요하게 여기는 고객들에게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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