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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올해 글로벌 혁신지수 129개국 중 11위
작년보다 1단계 상승…중국 14위·일본 15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의 올해 글로벌 혁신지수(GII)에서 우리나라가 129개국 중 11위(종합지수 56.6)를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작년 12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WIPO는 유럽경영대학원인 인시아드(INSEAD), 미국 코넬대와 함께 제도, 인적 자원, 인프라, 시장성숙도, 사업성숙도, 지식·기술 성과, 창의적 성과 등 7개 항목에 대해 각국의 혁신지수를 2007년부터 매년 평가하고 있다.
KISTEP은 "평가 항목 중 종합순위 11위보다 낮은 부문은 '지식 및 기술 성과'(13위), '인프라'(15위), '창의적 성과'(17위), '제도'(26위) 등으로 이에 대한 전략적인 관심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지수 1위는 스위스(67.2)였다. 스웨덴(63.7), 미국(61.7), 네덜란드(61.4), 영국(61.3)이 차례로 2~5위를 차지했다. 이스라엘은 2015년 22위였지만 꾸준히 순위가 올라 올해는 10위(57.4)를 기록했다.
중국은 14위(54.8)에 올랐고 일본은 중국에 뒤진 15위(54.7)로 평가됐다.

자세한 내용은 KISTEP '2019년 세계혁신지수 분석(KISTEP 통계브리프 2019-11호)'에서 볼 수 있다.
s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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