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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코스피 영업이익 기대치 올해 들어 29.1%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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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 "코스피 영업이익 기대치 올해 들어 29.1% 하향"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KTB투자증권[030210]은 31일 코스피 기업의 영업이익에 대한 시장 기대치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면서 주요 선진국과 비교해도 뚜렷한 열세라고 분석했다.
박석현 연구원은 "코스피 기업의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는 7월 현재 144조원으로 올해 들어 29.1% 하향 조정됐다"며 "하향 조정 폭은 둔화하고 있으나 방향성을 전환하기에는 아직 미흡한 수준"이라고 전했다.
박 연구원은 "반면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내 기업의 '어닝 서프라이즈(시장 기대치 이상 실적)' 비율은 지난 26일 현재 75.8%로 하반기 기업이익이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가 부각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처럼 글로벌 기업이익 모멘텀 비교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신흥국의 부진이 이어짐에 따라 주가에서도 차별화된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선진국 주가는 올해 S&P 500 지수의 연초 대비 수익률이 20.5%에 달하는 등 강세장 랠리를 이어가고 있지만, 코스피 수익률(-2.4%)은 그렇지 못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주가 수익률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결국 미중 무역협상 진전과 한일 무역분쟁 해소 등을 통한 기업이익 전망치의 상향 조정 전환이 확보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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