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바다 수산자원 조사하는 '신형 탐구3호' 출항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해양수산부는 30일 오전 11시 삼원중공업 군산공장에서 수산과학조사선 '신형 탐구3호' 진수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해수부는 우리나라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를 강화하고자 노후한 기존 '탐구3호'를 대신할 신형 수산과학조사선 건조를 추진해왔다.
기존 탐구3호는 1992년 6월 진수 이래 동해와 동중국해에서 해양환경, 생태계, 고래 등을 조사해왔다. 그러나 선령이 27년으로 노후화돼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조사의 정밀도를 높이고자 202억원을 들여 신형 탐구3호를 건조했다.
신형 탐구3호는 정밀 수심 측정기, 과학 어군 탐지기, 자동 해상 기상 관측 장치 등 첨단장비를 갖췄다. 승선 인원은 연구원 포함 3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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