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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주룩주룩' 빗소리 선율에 수제 맥주 한잔이면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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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주룩주룩' 빗소리 선율에 수제 맥주 한잔이면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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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잼여행] 강원권: '주룩주룩' 빗소리 선율에 수제 맥주 한잔이면 '캬∼'
찰옥수수는 덤인 홍천강 맥주축제…평창더위사냥축제·삼척해변 썸 페스티벌도



(홍천·평창·삼척=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이번 주말 거센 장맛비에도 강원도 곳곳에서는 습기를 날려버릴 시원한 여름 축제가 열린다.
수제 맥주와 쫀득한 찰옥수수 축제부터 한여름 땀띠도 사라지는 시원한 실개천과 해변에서 펼쳐지는 축제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다.

◇ 찰옥수수와 수제 맥주의 이색 조합
홍천 토리숲은 24일 개막한 '홍천강 별빛음악 맥주축제'가 한창이다.
홍천은 국내 최대 규모 맥주 공장과 수제 맥주 제조설비 등이 있어 당일 생산한 신선한 맥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국내에서 일본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에 따라 일본산 맥주는 판매하지 않는다.
단, 성인인증을 해야 맥주를 살 수 있어 신분증을 꼭 챙겨야 한다.



맥주 축제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인 '세계 Wet Dance 경연대회'가 매일 저녁 축제장을 달군다.
러시아, 일본, 중국, 필리핀 등 해외 참가자와 국내 참가자가 27일까지 경합을 벌인다.
DJ 파티, 맥주 빨리 마시기, 유명 가수 공연 등 볼거리, 즐길 거리 또한 다양하다.
맥주 축제와 함께 주말까지 홍천 대표 여름 축제인 찰옥수수축제도 26일 개막해 흥을 돋운다.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판매장과 동아리 공연, 옥수수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이벤트가 이어진다.
찰옥수수 요리경연대회와 민요경창대회 등 행사도 다채롭다.



◇ "시원함에 땀띠도 싹∼" 평창더위사냥축제
평창군 대화면 땀띠 공원에서는 평창더위사냥축제가 26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열린다.
땀띠 공원은 몸을 담그면 한여름 땀띠가 싹 사라진다는 실개천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엔조이 썸머'를 주제로 열리는 올해 축제는 주 행사장 바닥을 인조 잔디로 깔고 바닥분수 공원과 대화천 징검다리를 설치하는 등 축제 시설을 늘렸다.
축제 콘셉트는 '땀띠 귀신을 잡는 더위 사냥꾼들'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땀띠 귀신사냥 WATER WAR'를 올해 더 꼼꼼하게 구성해 이야기가 있는 물놀이로 펼쳐진다.
얼음장같이 시원한 땀띠 샘물 체험과 이색 먹거리인 강냉이 국수 체험, 대화천에 길이 20m의 자연천 워터 슬라이드도 마련했다.
물놀이 마당에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물풍선 난장과 게릴라 물총 싸움, 물 양동이 퀴즈 등 프로그램이 다채롭다.
축제장 입구에서부터 더위를 식히는 시원한 물안개 터널과 6천600㎡의 드넓은 황하 코스모스밭(포토존)도 있다.
축제 기간 등골까지 오싹한 광천선굴도 개장한다.
야간에는 문화예술공연 등 볼거리와 먹거리를 만끽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다.



◇ 삼척해변 여름밤은 뜨겁다
삼척해변의 여름밤이 축제로 뜨겁게 달아오른다.
2019 엔조이(ENJOY) 썸 페스티벌이 26∼28일 삼척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은 DJ 파티, 불꽃 쇼, 인기가수 공연, 해변 낭만 버스킹 등이다.
썸 식당, 푸드트럭 등 이색적인 먹거리와 마카 플리마켓, 카약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있다.
특히 주말에는 더위를 날려버릴 물총 싸움이 열린다.
해변 낭만 버스킹과 썸 식당은 축제가 끝난 뒤에도 8월 25일까지 주말 밤마다 이어진다.
conany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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