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20:00
■ "새로운 종류 단거리 탄도미사일"…NSC, 北발사체에 "강한 우려"
청와대는 25일 오전 북한이 발사한 발사체가 새로운 종류의 단거리 탄도미사일인 것으로 분석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이같이 분석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청와대는 "(정확한 종류 및 재원 등은) 향후 한미 간 정밀평가를 통해 최종 판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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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부지방 집중호우 예상…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단계 가동
행정안전부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28일까지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 피해를 막기 위해 25일 오후 5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해 비상 근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장맛비는 밤과 새벽 시간대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됐다. 특히 25일 밤부터 26일 아침까지 돌발성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지방에서 100∼250㎜로, 많은 곳은 400㎜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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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 "정치·경제 불공정행위 단호히 대응"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신임 검찰총장이 '공정한 경쟁질서 확립'을 향후 검찰 수사에서 가장 우선시할 가치로 내걸었다. 윤 총장은 25일 오후 4시 대검찰청 청사 15층 회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형사 법집행을 함에 있어 우선적으로 중시해야 하는 가치는 바로 공정한 경쟁질서의 확립이라고 생각한다"며 "공정한 경쟁이야말로 헌법의 핵심 가치인 자유와 평등을 조화시키는 정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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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복조치 日에 부메랑…유후인·벳푸 호텔3곳 1,100명 예약취소
일본이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 한국을 겨냥해 단행한 보복조치가 일본 관광업계에 부메랑으로 돌아오고 있다. 아사히신문은 25일 일본 정부의 수출 규제 강화 이후 심화한 한일 갈등 상황에서 일본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이 줄면서 일본의 관광·소매 업계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국 관광객이 크게 줄어들면서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지역은 유명 온천이 몰려있는 오이타(大分)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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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文대통령 "구미형 일자리로 돌파구… 日규제속 자신감 확인"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국가적 과제인 지금 구미형 일자리 협약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바라는 산업계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북 구미의 구미코에서 열린 '상생형 구미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일본의 수출 규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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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산고 자사고 취소 여부 내일 오후 발표…최종심의 끝나
전국단위 모집 자율형사립고(자사고)인 전주 상산고등학교의 일반고 전환 여부가 26일 발표된다. 교육부는 "박백범 차관이 26일 오후 2시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상산고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박 차관은 상산고와 함께 전북 군산중앙고, 경기 안산동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 동의 여부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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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교부 "ARF서 日부당조치 철회 촉구할 것"…日과 외교전 예고
한국과 일본이 다음 주 태국에서 열리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 강화 등 보복 조치를 둘러싸고 다시 한번 맞붙을 전망이다. 한일이 지난 24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일반이사회 안건으로 올라온 일본의 수출규제를 두고 공방을 벌인 이후 국제무대에서 펼치는 두 번째 여론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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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러 실무협의 종료…영공침범 '레이더 항적자료' 등 전달
한국과 러시아는 25일 오전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국장급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국방부는 25일 "러시아 군용기의 독도 영공 침범과 관련한 한·러 국장급 실무협의를 오늘 오전 10시 30분부터 정오 어간까지 서울 국방부 청사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양국 실무협의에는 국방부 이원익 국제정책관과 주한 러시아 무관부 무관대리 니콜라이 마르첸코 공군대령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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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P모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 2.2%→2.0%로 하향
JP모건은 한국의 2분기 경제성장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며 연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2.2%에서 2.0%로 하향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기관은 "올해 2분기 한국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 대비 1.1% 반등했으나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실망스러운 점들이 발견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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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강지환, 외주 스태프 성폭행 혐의 재판 넘겨져
외주 스태프 여성 2명을 성폭행하고 추행한 혐의로 구속된 배우 겸 탤런트 강지환(본명 조태규·42) 씨가 25일 재판에 넘겨졌다.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2부(강형민 부장검사)는 이날 형법상 준강간 및 준강제추행 혐의로 강 씨를 기소했다. 강 씨는 지난 9일 경기 광주시 오포읍 자택에서 외주 스태프 여성 A 씨, B 씨 등 2명과 술을 마신 뒤 이들이 자고 있던 방에 들어가 A 씨를 성폭행하고, B 씨를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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