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소식] 한국고전번역원, 권역별연구소 정책토론회
서울도서관 우주 전시·오코노기 교수 강연회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 한국고전번역원은 2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학술 생태계 다양성 확보와 지역 인문학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 권역별거점연구소 협동번역사업 확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번역원이 2010년 시작한 권역별거점연구소 협동 번역사업 성과와 의의를 점검하고, 교육부가 추진하는 과제인 '인문사회 학술 생태계 활성화'에 맞춰 지역 인문학 선순환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전국 15곳에 있는 거점연구소는 한국문집 90종 410책을 번역하고, 59종 141책에 대한 교감(校勘·여러 판본을 대조해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것)과 표점(標點·원문에 문장부호를 찍는 것) 작업을 마쳤다.
신승운 고전번역원장 인사말에 이어 권경열 고전번역원 성과평가실장과 송혁기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가 발표한다.
▲ 국립중앙도서관은 오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서울도서관 1층 기획전시실에서 '2019 국가정책정보협의회 공동전시 - 꿈과 희망을 하늘로↑ 우주로↑'를 연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함께 기획한 전시로 우주 탐사 관련 모형을 선보이고,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 동서대 일본연구센터는 26일 오후 5시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오코노기 마사오(小此木政夫) 일본 게이오대 명예교수 강연회를 연다.
이 자리는 한반도 전문가로 알려진 오코노기 교수 저작 '한반도 분단의 기원' 한국어판 출판 기념회를 겸한다.
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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