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네이버, 금융 플랫폼 사업 진출 소식에 강세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네이버(NAVER)가 2분기 실적 부진에도 금융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25일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네이버는 전날보다 3.64% 오른 12만8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이버는 오는 11월 사내독립기업(CIC)인 '네이버페이'를 분사해 '네이버파이낸셜'(가칭)'을 설립한다고 전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네이버파이낸셜은 네이버페이가 하던 기존 간편결제 사업을 넘어 대출·보험·투자 등을 모두 다루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진화하는 것을 목표로 설립된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장 시작 전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천2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48.8% 줄었다고 공시했다.
네이버는 영업이익 감소 이유로 "(일본 자회사) 라인 페이 송금 캠페인을 위한 일회성 비용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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